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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분석

네이버 배달 시장 진출 및 배달앱 시장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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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음식 배달 시장 규모는 25조 원 정도로 코로나19 이후로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었죠. 하지만 올해 4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의 영향에 따라서 배달앱 시장의 경우도 이전만큼의 성장률을 보이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 가운데 올해 하반기 변화가 일어날 배달앱 시장의 모습을 알아보겠습니다.


 

<배달앱 시장 근황>

2019년까지만 하더라도 국내 배달앱 시장은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의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하지만 각각 앱들이 매각 인수 이슈의 영향으로 현상유지가 이어지게 되는데요. 그 사이에 쿠팡이츠가 빠르게 시장에서 점유율을 차지하게 됩니다.

쿠팡이츠는 2019년 런칭하고 3년째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죠. 단건 배달, 치타 배달을 중심으로 성장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작년 12월 MAU 700만명대를 정점으로 이후로는 줄곧 하락세를 보입니다. 쿠팡이츠는 올해 8월에는 MAU가 400만 명대로 내려왔으며 2위인 요기요와 격차가 더 벌어진 것입니다.

 


한편 국내 배달앱 1위인 배달의 민족은 여전히 2,000만 명대의 MAU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요기요는 2020년부터 점유율이 낮아지는 듯 보였으나 3월에 MAU 900만 정점을 찍고 700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국내 배달앱 시장은 여전히 배달의 민족의 강세 속에서 요기요, 쿠팡이츠가 경쟁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 가운데 네이버가 배달 시장으로 진출하게 됩니다.

 

<네이버 배달 시장 진출>

네이버의 경우 그동안 소상공인을 위한 서비스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올해 하반기에 배달 서비스를 런칭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배달 서비스가 출시되면 기존에 제공하고 있던 네이버 예약과 주문 서비스 등이 배달 서비스에 연동시켜 시너지를 발휘하려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최근 배달 라이더를 확보하는 것이 쉽지 않은 가운데 네이버 배달 서비스는 어떨까 싶죠. 네이버는 배달업체 생각대로에 투자를 진행해왔습니다. 이를 통해 그나마 라이더를 확보하는데 상대적으로 용이할 수 있어요.

현재 네이버 배달 서비스의 수수료, 배달료 등에 대해 알려진 것은 없지만 현재 배달앱 시장에서 배달료 상승 등의 이슈가 계속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네이버 배달 서비스는 상대적으로 수수료를 적게 책정하면서 초기 이용자 확보에 노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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