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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밍족이란? 그루밍족의 증가에 따른 남성화장품 시장의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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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밍족이란?>

 

그루밍족이란 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자들을 일컫는 말로 여성의 뷰티(beauty)에 해당하는 남성의 미용용어로, 마부(groom)가 말을 빗질하고 목욕을 시켜주는 데서 유래했습니다. 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자들을 가리키는데, 이들은 자신을 돋보이도록 하기 위해서는 피부와 두발, 치아 관리는 물론 성형수술까지 마다하지 않고 외모와 패션에 신경을 쓰는 메트로섹슈얼족이 늘어나면서 그루밍족도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그루밍족이 증가하면서 남성 화장품 시장의 규모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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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중국 남성 화장품 시장 규모는 지난 2017년 133억위안(2조2천700억원), 2018년 145억위안(2조4천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국내의 경우 남성 화장품 시장 규모 증가세가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국내 남성 화장품은 규모로 보면 국내 전체 화장품 시장의 10% 남짓에 불과하지만 성장가능성이

많은 시장입니다. 한국은 전 세계 남성 화장품 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로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남성 화장품 시장은 2011년 8784억원이었는데 2020년에는 1조 4,000억 원으로 남성 뷰티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국내 남성 화장품 규모의 돋보이는 증가세로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인 샤넬도 주목했습니다. 2018년 샤넬은 남성 전용 색조 화장품을 출시하기도 했죠. 샤넬이 남성 향수와 기초 화장품 외에 색조 화장품을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보이 드 샤넬(BOY DE CHANEL)’이라 명명된 남성용 화장품은 피부 표현을 위한 파운데이션과 입술을 부드럽게 하는 립밤, 눈썹 화장을 위한 아이브로우 펜슬로 구성되었죠. 이외에 국내 화장품 브랜드도 남성화장품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Z세대 남성을 위한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비레디(BeREADY)를 론칭하고,

다섯 가지 색상의 남성 파운데이션 ‘레벨 업 파운데이션 포 히어로즈’를 출시한다고 밝히기도 했었습니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다섯 가지 색상의 남성용 파운데이션은 2천여 명의 Z세대 남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남성의 피부색은 남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멜라닌 합성이 촉진돼 여성 피부보다 어둡고 이를 반영해 다섯 가지 색상으로 출시해 피부색을 자연스럽게 커버하도록 했다고 합니다.

 

 

한편, 라이프스타일 전문기업 LF의 경우 주력 브랜드 헤지스로 남성 화장품시장에 뛰어들기도 했습니다. 
LF는 헤지스를 글로벌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남성 화장품 라인, 헤지스 맨 스킨케어를 출시하기도 했었습니다.
LF는 헤지스를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화장품 출시를 결정했다며 남성 스킨케어를 시작으로 선크림, BB크림, 향수 등까지 제품군을 확대,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한편 엘앤피코스메틱 마녀공장은 남성전문 화장품 브랜드 식스티브릭(60brix)을 론칭하고 퍼퓸 스틱과 워터 로션, 비비 크림을 선보이기도 했는데 마녀공장 관계자는 “기초 케어&메이크업&향기의 삼박자를 갖춘 그루밍 브랜드로 단순히 겉모습을 가꾸는 것이 아닌 자신만의 매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루밍족들을 위한 남성 화장품은 물론 남성청결제, 니플밴드 등 다양한 제품들도 출시가 되는 가운데 

앞으로는 세분화된 제품 라인업 구축을 위해서 노력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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