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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분석

간편송금부터 빠른 대출비교사이트를 갖춘 핀테크 기업, 핀크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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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송금, 대출비교사이트까지 갖춘 핀크 앱>

 

 핀크는 2016년 SKT와 하나금융그룹이 공동으로 투자해 설립한 생활금융플랫폼입니다. 하나금융지주가 51%, SKT는 49%의 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핀크는 SKT가 보유한 통신 사용자 데이터를 하나금융그룹의 금융 노하우와 접목해서 차별화한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에서 출발하고 있고 다양한 상품이 있는데 대표적인 상품이 T스코어 입니다.

 

 

 

 

핀크의 T스코어는 기존 금융권에서 신용평가를 할 때 사용하는 데이터뿐만 아니라 SKT가 직접 수집한 비금융 데이터를 접목해 더 정밀한 신용평가를 할 수 있게 하고 이 서비스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마음이 편한 간편송금을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는데 간편한 계좌간 송금을 안전하게 할 수 있고

최대 천만원까지 한번에 보낼 수 있도록 합니다.

 


거기다가 한눈에 모아보는 나의 자산현황이 있는데 내 인증 정보는 저장하지 않고 안전하게계좌, 카드, 현금영수증 내역을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핀크 앱은 대출비교사이트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출 승인 확률로 나의 대출 가능성 확인 금융거래가 없어도 T스코어로 금리 우대 혜택을 갖추고 있어서 여러 금융기관을 조건을 한번에 비교해볼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핀테크 기업, 핀크 앱은 다양한 금융상품을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비대면 가입 상품을 추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핀크 앱은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Carrot)과 업무 제휴를 맺고 주행거리만큼 보험료를 내는 퍼마일(Per-Mile) 자동차보험 을 핀크 앱에서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캐롯손보의 퍼마일 자동차보험은 주행거리 비례 후불형 자동차 보험으로, 차량 시거잭에 캐롯플러그를 꽂아 GPS 기반의 주행거리를 측정해 보험료를 분할 납부하는 방식입니다. 특히 연평균 1만5000㎞ 이하 주행거리의 운전자는 기존대비 8~30%정도의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도록 합니다.

양사가 제휴하면서 이젠 핀테크 기업, 핀크 앱에서 예상 보험료를 조회하고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편, 핀크와 하나생명이 제휴를 맺고 보험 가입 현황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최적의 상품을 손님에게 추천하는 하나생명의 보험 진단 서비스를 핀크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탑재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핀테크 기업, 핀크 앱에 런칭하는 보험 진단 서비스는 손님이 가입한 모든 보험 상품을 한눈에 조회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으로 손님의 기존 보험 가입 내역을 분석하고, 보장 급부별 진단으로 보험 가입 현황을 정확히 분석해, 추가 보장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험 솔루션을 제시합니다.

 

향후 핀크 앱은 연내 20개 금융기관까지 제휴를 확장해 대출 상품 포트폴리오를 대폭 다각화할 계획으로 여기에 현재 준비 중인 마이데이터 사업 라이선스 취득 후 정교한 금융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한 1대1 맞춤 상품을 추천해 고객의 편익을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간편송금과 대출비교사이트 등은 물론 비대면 상품가입까지 가능한 것은 물론 핀테크 기업, 핀크 앱의가입자 수는 약 270만명으로 돋보이는 듯합니다. 하지만 아쉽게 핀크 앱은 적자가 이어지고 있고 차별화가 시급해보입니다.

 

핀크앱은 2016년 -10억원, 2017년 -158억원, 2018년은 -183억원, 지난해 –168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외손익까지 반영한 당기손익은 2016년 –8억원, 2017년 –155억원, 2018년 –181억4000만원, 2019년 –171억2000만원 등 총 516억원의 누적 결손이라고 합니다. 다행히 핀크 앱은 지난해 7월 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국내 핀테크는 카카오뱅크와 토스가 강자로 자리잡고 있고 다양한 금융상품도 제휴가 가능하죠.

그래서 핀테크 기업, 핀크 앱이 향후 내실있는 성장을 위해서는 차별화에 중점을 두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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