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변화_재택근무, 배달앱 이용, OTT서비스, 명상앱 사용

코로나19바이러스의 확진자가 급증하기 시작한 2월 19일 이후를 시작으로  나타난 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면서 직장 출퇴근도 재택근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국내 대기업들은 물론 IT기업들의 재택근무가 늘어난 추세입니다. 최근에는 질병관리본부에서도 재택근무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SK, 네이버, 카카오 등의 기업들이 재택근무 기간을 늘리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업무용 협업툴 사용을 늘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업무용 협업툴들이 재택근무 기업들에게 

무료기간을 늘리는 등 혜택을 늘리고 있습니다.

 

<재택근무로 협업툴 사용의 증가>

 

네이버 자회사 웍스모바일은 우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재택·원격근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협업 솔루션

'라인웍스'를 6월까지 무료로 제공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최근 라인웍스의 메시지 트래픽은 지난달 대비 5배 이상 증가하고, 영상 통화량과 화면 공유 기능 사용량도 같은기간

1.5배 이상 늘어난 것 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상 지원은 지난 1일 이후 라인웍스 ‘Lite(라이트)’ 상품에

가입한 사용자부터 해당된다. ‘라이트’ 이용자는 오는 6월 30일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한편, 외식이 급갑하고 오프라인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경우가 줄어들고 배달앱 이용이 급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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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이용 급증>

 

이커머스 업체 쿠팡의 경우 지난해 말 하루 평균 220만 개 물건을 배송했지만, 최근 300만 개 수준으로 늘었습니다.
대형마트의 온라인몰도 마찬가지. 이마트몰도 한 달 새 매출이 70% 신장한 것은 물론, 하루에 처리할 수 있는 물량이 한계에 있습니다. 이 가운데 배달 앱 이용이 늘어난 건 물론, 음식을 직접 수령하지 않고 '문 앞에 둬 달라'고 요청하는 경우도 급증했습니다. 배달 앱 요기요는 음식을 직접 전달하지 않고 문 앞에 두는 '안전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최근 한 달간 80% 가까이 늘었습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서 외출보다는 집에 있는 경우가 많다보니 OTT 서비스 이용자가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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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서비스 이용 급증>

 

지난 주말 이틀간(2월29일~3월1일) 영화관을 찾은 전체 관객은 28만5600여명으로 1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사람이 많은 영화관을 찾는 관객들이 줄어들면서 영화관들의 경우 비상에 있는 반면

OTT서비스 이용이 늘어났습니다.  지난 주말 국내 OTT 왓챠플레이의 시청 시간은 전주보다 19.8% 늘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직전 주말인 1월19일과 비교하면 36.8% 급증한 것입니다. 거기다가 외부활동이 급감하면서

OTT서비스 뿐만 아니라 온라인 강의 및 클래스101처럼 온라인 취미생활을 늘리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한편,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명상앱 이용자 수도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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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앱 이용>

 

코로나19로 인해서 집에만 있는 경우가 많다보니 답답함을 호소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외부활동에 제약 및 헬스장들도 잠정 폐쇄하는 경우도 있어서 집에서 홈트레이닝 및 마음 건강을

단련하는 분들이 늘었습니다.

 

실제로 코끼리 개발사 마음수업’에 따르면 코끼리는 코로나19 확진자 최초 발생일 대비

유저 수가 20%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끼리는 코로나19로 인해 불안, 외로움, 스트레스 등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응원하기 위해 ‘힘내라 대한민국’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 불안, 우울, 치유 명상 컨텐츠가 담긴 ‘심리 치유적 명상’, ‘SOS 긴급 힐링 명상 – 마음이 갑자기 불안해질 때’ 등의

일부 명상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혜민스님은 “모두가 불안한 마음이 올라오는 시기지만, 마음을 잘 다스리며 힘든 순간을 잘 극복할 수 있는 지

혜를 얻었으면 좋겠다”며 “코끼리 앱 제작진들이 많은 분들의 마음의 불안을 덜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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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확산속도가 이전보다는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불안함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재택근무, 배달앱 이용, OTT서비스, 명상앱 이용이 더 늘어날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