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트렌드 알아보기

19분기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게 해줄 벨벳? LG 벨벳폰 스펙 알아보기

반응형

<2019 전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LG전자는 가전하면 LG라고 떠올릴 정도로 국내외에서 선방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LG는 스마트폰 사업부로 매년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LG 스마트폰 사업부의 경우 25분기 평균 영업손실률 7.1%, 5년간 누적 적자 3조8300억원,

최근 19분기 연속 적자일 정도로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살펴보면 LG 스마트폰의 부진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19.2%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지켰습니다.

중급 및 보급형 제품 라인업을 성공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화웨이는 2019년 18.6%의 연간 성장률을 선보이며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를 통해 화웨이는 애플을 제치고 2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는데. 미국의 제재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화웨이는 중국에서 공격적인 스마트폰 전략을 펼쳐 2019년 37%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애플과 샤오미는 상위 5대 스마트폰 기업들 중 2019년 4분기에 성장세를 기록했는데

4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인 애플의 아이폰 판매량은 4분기에 7.8% 증가하면서 성장세를 회복했습니다.

 

LG 전자 스마트폰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애플의 아이폰, 중저가로 승부를 거는 화웨이 샤오미에

밀려서 힘을 쓰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최근에는 5G 스마트폰 시장이 켜저가는 가운데 이 시장의 경우

삼성전자가 빠르게 점유율을 늘려갔습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미국에서 약 340만개 5G 스마트폰이 판매되었습니다. 미국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12%를 차지하는데 이중 갤럭시S20시리즈가 가장 많이 팔린 제품 톱3를 연이어 차지하며

미국 5G 스마트폰 시장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가운데 LG전자의 LG 벨벳폰이 부활의

신호탄이 될지 스펙을 알아보았습니다.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부 구원투수? LG 벨벳폰 스펙>

 

LG 벨벳폰은 ‘G’와 ‘V’를 뗀 LG전자의 첫 스마트폰 브랜드로, ‘물방울 카메라’, ‘대칭형 타원’ 등의 디자인을 내세웠습니다. 6.8인치 대화면과 5G 통합 칩셋 ‘스냅드래곤 765’, 삼성전자의 4800만 화소 이미지센서가 탑재되었는데

출고가는 89만9800원입니다.

벨벳을 출시한 LG전자의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LG전자는 플래그십 라인업에서 무리한 경쟁보다는

당장의 체질 개선이 필요한 상황에서 매스 프리미엄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해외 시장에는 1천달러 이상의

고가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내놓고, 국내 시장에는 그 아래 가격대의 매스 프리미엄 제품으로

대응하는 플래그십 이원화 전략이라고 합니다.

LG전자는 지난 4월 29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벨벳은 합리적 기능에 디자인을 강화한 제품이며, 

무리한 가격 경쟁을 지양하고 3D 아크 디자인, 6.8인치 대화면 시네마 풀 비전 등 소비자 관점에서 

최적화된 제품”이라며 “전작 대비 원가가 개선됐고 한국, 북미, 일본 등 5G 선진 시장에 출시 예정이며 매출,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일단 스마트폰의 스펙은 상향 평준화가 되어 가는 가운데

LG 벨벳폰 스펙과 가격을 보면 소비자들이 호감을 갈 수 있을지 의문이 들게 됩니다.

비슷한 시기에 나온 아이폰SE 2세대와 갤럭시A51 5G의 경우 50만원대 가격에 출시되었습니다.

아이폰SE 2세대는 디자인과 부품 대부분을 아이폰8에서 그대로 가져왔지만, 아이폰11급 프로세서를

탑재했다는 점에서, 갤럭시A51 5G는 벨벳과 비슷한 프로세서, 카메라 성능을 갖췄다는 점에서

벨벳과 비교 대상이 됩니다.

 

LG 벨벳폰 스펙과 비교되는 경쟁 폰들이 막강한 가운데 판매량에서는 크게 호조를 

보일지는 미지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