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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분석

글로벌 웹툰으로 도약하다? 우아한 형제들의 만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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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웹툰의 글로벌 인기>

 

국내에서는 웹툰의 인기가 여전히 높고 웹툰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와 영화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17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분석기업 앱애니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네이버웹툰(라인망가, 라인웹툰)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만화 매출 1위에 올라있다. 한국과 일본은 물론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캐나다, 러시아, 호주, 싱가포르 모두 최고 매출을 기록 중이라고 합니다.

카카오도 카카오페이지, 다음웹툰, 픽코마(카카오재팬)를 통해 글로벌 웹툰 시장을 공략 중인데

픽코마는 내달 일본 시장 진출 4주년을 맞습니다. 현재 일본 구글플레이 만화 매출 순위에서 네이버의 라인망가에 이어 2위에 올라있습니다. 업계에서는 네이버와 카카오의 웹툰 사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작년 4분기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월간 이용자수는 6000만 명을 돌파했고

북미에서만 월간 이용자가 1000만 명을 넘어서며 4분기 글로벌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확대

되었다고 합니다.

 

전세계적인 국내 웹툰의 인기 속에서 우아한 형제들도 웹툰 플랫폼 '만화경'을 출시했습니다.


<우아한 형제들 만화경>

 

우아한 형제들의 만화경은 바쁜 현대인의 일상에 소소한 재미와 공감, 위로를 줄 수 있는 웹툰 플랫폼을 표방하면서

지난해 하반기에 런칭했습니다. 특정 상황이나 감성, 테마별로 준비해 독자의 성향에 맞게 추천하고 있는데

창간호는 우선 ‘키크니’, ‘감자’ 등 27명의 작가와 함께 출발했습니다

. 향후 연재 및 단편 작가들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우아한형제들 신사업부문 이예근 만화경 셀장은 “힙합, K-Pop, EDM 등 음악적 유행이 변해도 꾸준히 자신만의 음악을 만드는 뮤지션을 찾는 분들이 있는 것처럼, 웹툰에 있어서도 ‘일상의 소소한 재미’를 찾아주는 동시에 웹툰 산업에도 다양성을 보태고 싶었다”고 창간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배달의 민족의 우아한 형제들은 출시 초기 무한도전의 좋아하는 1인 가구를 메인 타깃으로 했고

이를 배달의 민족의 B급 마케팅으로 녹여냈습니다. B급 마케팅으로 배달의 민족만의 광고, 글씨체, 치믈리에,

신춘문예를 만들었죠. 배달의 민족이 하나의 문화가 되어갔습니다. 우아한 형제들은 이러한 점을

파악하고 있고 글로벌한 웹툰의 인기를 보면서 만화경이라는 서비스를 런칭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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