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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분석

4년만의 적자 국내 대표 O2O 서비스, 직방의 2019년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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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직방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O2O 서비스 사업자가 55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2O 서비스 산업은 지난해 매출이 두자릿수로 성장했고 거래액도 100조원에 육박했습니다.

고용 창출 효과면에서는 식품·음식 분야의 비중이 두드러졌습니다.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시장동향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O2O 서비스 기업의 매출액은 약 2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0.4%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분야별 거래액은 거래 단가가 큰 부동산 분야가 34조9000억원(35.8%)로 가장 높았습니다.

현재 부동산분야는 IT기술과 활용되면 주목받고 있는데 국내 대표 부동산 O2O 직방의

매출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2019년 직방 매출>

 

O2O 서비스 직방은 2019년 매출 415억원, 영업손실 4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2018년 대비 0.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년만에 적자로 돌아선 것입니다.

지난해 직방의 누적 다운로드 건수는 2018년 2400만건에서 2019년 2800만건으로 400만건이 늘었났습니다.

이 추이로 보면 올 상반기 내 3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직방은 이용자 증가와 동시에 회원 중개사무소도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직방의 회원 중개사무소 수는 전년 대비 60% 늘어난 4만 곳을 기록했습니다. 아파트 단지 정보 서비스가 자리 잡으며 2018년 말 기준 2만5000곳이었던 회원 중개사무소수가 1만5000곳이 더 늘어난 것입니다.

 

 

O2O서비스 직방은 다만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악성 중개사 처벌수위를 높이면서 매출 성장이 다소 둔화돼었습니다. 중개사에 적용된 경고와 탈퇴 등 페널티는 전년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것입니다.

이밖에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인력 확충과 이용자 저변 확대를 위한 마케팅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적자를

기록합니다. O2O서비스 직방은 앞으로 이용자와 중개사로부터 받은 신뢰를 기반삼아 비대면 분양 마케팅과

아파트 분야 신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특히 코로나19를 계기로 부동산 시장에서도 비대면 마케팅이 본격화되고 있는데, 직방은 신규 분양 및 입주 아파트에 대한 ‘모바일 모델하우스’를 통해 이용자가 오프라인 모델하우스에 가지 않고도 내 손안에서 다양한 분양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직방 안성우 대표는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많아진 만큼 ‘모바일 모델하우스’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빠르게 얻을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직방이 중개는 물론 분양 시장에서도 꼭 필요한 도구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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