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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분석

드라마 부부의 세계로 상승세 제이콘텐트리, CJ ENM과 OTT 서비스를 준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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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부부의 세계의 제이콘텐트리>

 

제이콘텐트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 미디어그룹 중앙그룹의 상장법인입니다.

JTBC 개국 이후 자회사 ‘JTBC 스튜디오’를 통해 ‘밀회’, ‘무자식 상팔자’ 등의 성공작을 시작으로 제이콘텐트리에서

투자한 ‘힘쎈여자 도봉순’, ‘맨투맨’ 등 다양한 드라마 제작을 지속하고 있으며,

국내외 및 VOD 유통을 통해 JTBC 콘텐트 유통부문도 원활히 성장시키고 있습니다.

 

JTBC는 개국 이후 초기에 뉴스룸 및 예능 프로그램이 중심이었습니다. 하지만 

제이콘텐트리에서 투자를 한 드라마 콘텐츠가 성공을 거듭하면서 JTBC의 드라마를

퀄리티와 인기를 높이는데 기여했습니다. 최근에는 드라마 부부의 세계로 제이콘텐트리 및 OTT 서비스

준비로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지난 3월27일에 첫 방영한 부부의 세계는 첫 회 시청률 6.3%로 시작해 2회 10.0%, 3회 11.9%,

4회 14.0% 등 꾸준히 오름세를 타다 지난 8회에서 20%대를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화제작이었던 드라마 스카이캐슬이 18회에 20%를 돌파했고 종편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었죠. 드라마 부부의 세계는 방영까지 아직 몇회가 더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스카이캐슬의 최고 시청률에 육박하는 모습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제이콘텐트리는 영화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면서 콘텐츠 사업이 활발합니다.

 

제이콘텐트리는 2015년 메가박스 잔여지분을 전부 인수함으로써, 콘텐트 제작 및 유통배급 사업과

플랫폼의 전략적 통합을 통해 종합미디어 기업으로서의 발돋움하고자 합니다.
제이콘텐트리의 메가박스 지분 확보 이후 신세계 하남스타필드점, 동대구점 등 신규 직영점 오픈으로

시장점유율이 상승중인 가운데, 메가박스 관객수가 전국 영화 관객수 증가율을 상회하며 시장보다 더

높은 성장을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언택트 소비 및 사회적거리 두기로 인해서 영화관 사업이 상당히 침체된 모습입니다.

이 가운데 콘텐츠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서 제이콘텐트리는 JTBC와 합작을했습니다.


CJ ENM과 JTBC는 지난 16일 통합 OTT 플랫폼 출범을 위한 본계약에 서명습니다.

 JTBC는 CJ ENM의 OTT 사업부 증자에 참여해 지분 40%를 취득하고 CJ ENM은 합작사 설립을 위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OTT 사업부의 물적분할을 의결했습니다. 합작사는 기존 CJ ENM OTT 사업부가 서비스하는 플랫폼 ‘티빙’을 통해 양사 콘텐츠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JTBC의 제이콘텐트리와 CJ ENM의 스튜디오 드래곤이 합작을 한다고 할지라도 

넷플릭스에 역부족이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내 OTT 서비스는 넷플릭스가 가입자가 400만명에 육박할 정도이지만 실제 넷플릭스 인기 

컨텐츠를 살펴보면 국내 콘텐츠 킹덤 등이 많았습니다. 확실히 국내 드라마 및 영화, 오리지널 콘텐츠가

인기가 많았습니다. 제이콘텐트리와 스튜디오 드래곤은 각각 JTBC와 CJ 계열(tvn,ocn)에서 국내 인기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해왔습니다. 그래서 국내 인기 콘텐츠를 만드는 두 회사가 합작 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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