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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드라마인듯 아닌듯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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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은 지상파 드라마의 시청률이 두자리만 되어도 상당히 인기를 얻었다고 할 수 있죠.

본방 보다는 모바일로 다시보기를 하고 종편, 케이블 콘텐츠의 강세로 지상파 채널의 시청률이 저조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순간 최고 시청률 19%로 인기를 얻고 있는 드라마가 있습니다. 바로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 입니다.

여기서 스토브리그의 뜻은 프로 야구의 한 시즌이 끝나고 다음 시즌이 시작하기 전까지 각 구단과 선수 간에

계약 갱신이나 트레이드가 이루어지는 일을 말합니다.

 

 

작품을 고르는 눈이 남다른 남궁민이 주연으로 맡고 있고 연기력이 출중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고 있는데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의 작가>

 

스토브리그는 신인작가의 작품인가 싶을 정도로 탄탄한 대본과 줄거리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는 신인작가 이신화 작가가 극본을 쓰고 있습니다. 서울예술대학교 극작과를 졸업한 후

대본 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군 전역 후 다큐멘터리 보조작가로 일했다. EBS '지식채널e' 팀에 합류했습니다.

 드라마 '브레인'·'넝쿨째 굴러온 당신' 보조작가를 거쳐 지금의 대본으로 2016년 하반기 MBC 극본 공모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한편, 스토브리그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구단 내부의 이야기를 그린 스포츠 드라마>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등장하는 가상의 구단 드림즈의 성적은 하위권으로 꼴지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선수들에게도, 감독-코치진에게도, 심지어 프런트들에게도 어느새 패배는 당연한 것이 되었는데 감독과 선수, 코치진 등 서로 의욕이 없어보이고 승리와 거리가 먼 느낌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이들을 바꾸기 위해 자칭 '우승 청부사'라 불리는 단장이 부임하고,  팀 성장에 악영향을 끼치는 프랜차이즈 스타를 '시원하게' 트레이드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구단간의 대결을 벌어지는 내용이 아니라 한 구단 내부의 갈등을

주로 그린다는 점에서 이전의 스포츠 드라마와 차별화를 두고 있습니다. 가상의 구단 드림즈의 경우 실제 구단을

모티브로 두고 있는 것이 아닌지 궁금한 분들이 있는데 그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이신화 작가는 "한 가지 걱정스러운 것은 자문위원단의 이름을 두고 특정구단들을 드림즈로 오해하고 인식하고 있는 것이 다소 우려스럽다. 드림즈는 작가의 상상에 의한 가상의 구단이고 극중 드림즈와 선수에 관한 부정적인 묘사들 또한 마찬가지다"라며 "야구단의 운영에 대해 속속들이 알지 못 하는 부분을 도와준 고마운 분들에게 해가 없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밝혔습니다.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는 야구라는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구단에 있는 단장, 선수들의 갈등을 다루고 있는

오피스 드라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영화 머니볼과 상당히 유사한 느낌이라는 것을 받을 수 있죠.

꼴지팀을 1위로 만들기 위한 단장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습니다.

 

국내 드라마로서는 보기 드문 소재이고 탄탄한 대본, 배우들의 연기로 호평을 받으면서

인기를 구가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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