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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분석

제2의 미디어커머스 블랭크코퍼레이션 꿈꾸다? 급성장하고 있는 커머스플랫폼 소셜빈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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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다양한 커머스 기업들이 성장하고 있는데 단기간에 가파른 성장을 하는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미디어커머스 블랭크코퍼레이션입니다. 이 기업은

세탁조 클리너가 600만개 이상, 마이크로 에어볼 800만 개, 마약베개는 140만개 

이상 판매가 되었습니다. 공통적으로 SNS 대란템으로 불리는 제품들입니다. 

남성 웨어 브랜드 언코티드-247 (UNCOATED-247)’이 론칭 후 1년 새 69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현재 누적판매수량은 35만 개를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블랭크코퍼레이션은 초기에 페이스북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면서

판매량을 늘려왔고  매출은 창업 첫해 42억원에서 이듬해 500억원, 2018년엔 1263억원

매출을 기록하기도 합니다.

 

<미디어 커머스 블랭크코퍼레이션>

 

한편, 이제는 미디어 커머스, 콘텐츠 커머스로 발돋움한 상황에서 유튜브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블랭크코퍼레이션이 자체 제작한 유튜브 최대규모 패션 웹예능 콘텐츠 고등학생 간지대회가

오는 27일 신사동 가로골목에서 팬과 함께하는 ‘고간지 스핀오프 - OGZ 플리마켓’을 개최하기도 했었죠.

고등학생 간지대회는 Z세대 패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선발하는 유튜브 최대 규모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지난 여름 한달 반의 방영 기간 동안 구독자 13만 명, 누적조회수 2,500만 건 이상을 기록하며 흥행한 바 있습니다.

 

블랭크코퍼레이션은 “고등학생 간지대회에 보내주신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유튜브에서 시작한 블랭크의 콘텐츠 실험이 온오프라인 경계를 넘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소비자와 교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처럼 미디어커머스 블랭크코퍼레이션은 타깃을 좁히면서 이목을 끄는 콘텐츠를

제작을 하고 있습니다. 블랭크코퍼레이션의 이러한 성장 속에서 다양한 기업들도 주목하고 있죠.

이 가운데 작년에 높은 금액을 투자받은 소셜빈이라는 회사의 성장도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소셜빈>

 

소셜빈은 2013년부터 여러 제품들을 제조하고 판매를 했는데

2019년 상반기 동안 소셜빈은 고급 주방용 도마, 음식물 처리기 등 15개 이상의 신제품을 출시했습니다.

퍼기식판 등의 주력 제품군이 입소문이 났고

카카오벤처스, KB인베스트먼트 등에서 소셜빈에 50억 원을 투자하기도 했습니다.
카카오벤처스의 장동욱 수석팀장은 “소셜빈이 직접 현장에서 부딪힌 경험으로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생산 속도와 품질을 극대화한 점이 빠른 성장동력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소셜빈은 스타트업 회사로서 린하게 비즈니스를 운영하면서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현재 소셜빈의 경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마케팅 채널로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모습입니다.

블랭크코퍼레이션이 초기에 페이스북을 주력 마케팅 채널로 생각한 것처럼 말입니다.

 

한편, 소셜빈의 경우 자체 인플루언서 커머스 플랫폼 핫트(Hott)을 런칭했었습니다.

핫트(Hott)의 특징은 인플루언서를 비롯 다양한 이용자들의 후기를 통해 제품이 판매된다는 것이다.

판매량에 따라 인플루언서나 이용자들에게 제조업체에서 돈을 지급하고

성과가 있는 곳에만 비용이 지불되는 셈입니다. 핫트(Hott)는 문을 연 지 두 달이 조금 넘었지만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활동하는 인플루언서가 6000명이 넘어서고 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제품을 구매하기전에 가격도 중요하지만 후기가 얼마나 많고 평가가 좋은지를

살펴보죠. 어떤 제품이든지 후기의 중요성은 정말 큽니다. 소셜빈도 이 점을 알고

 핫트(Hott)라는 플랫폼을 통해서 더 빠르게 제품에 대한 후기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미디어 커머스 블랭크코퍼레이션과 소셜빈은 비즈니스 모델이 비슷하면서

마케팅 채널과 전략도 비슷해보입니다. 하지만 주력 제품군이 다른 상황에서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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