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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분석

2020년 6월 OTT 서비스 이용현황_넷플릭스, 웨이브(wavve), 왓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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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OTT 서비스 이용분석>

 

6일 앱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국내 월간 활성 이용자(MAU·안드로이드 기준)는 4월 481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5월 479만명, 6월 466만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서 넷플릭스는의 MAU는 계속해서 늘어났는데 지난해 4월 이후 첫 하락세입니다. 넷플릭스는 꾸준히 오리지널 컨텐츠 제작에 기울이고 있고 국내에서도 반응이 좋은 편입니다. 대표적으로 크리스 햄스워스 주연의 익스트랙션, 샤를리트 테론 주연의 올드 가드가 인기 콘텐츠 TOP 1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내에서 인기있는 컨텐츠를 꾸준히 만들어낸 JTBC 스튜디오와도 협력을 강화하는 모습입니다.

 

지난해 11월에는 넷플릭스가 JTBC, tvN 각 자회사인 JTBC콘텐츠허브, 스튜디오드래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죠.

JTBC는 이번 계약으로 올해 상반기부터 3년간 프라임타임에 편성되는 드라마 20여 편을 넷플릭스에 공급하며, 190여 개국에 공개될 작품은 JTBC와 넷플릭스 양사 협의를 거쳐 선정한다고 합니다. 이 일환으로 '이태원 클라쓰' '부부의 세계'가 넷플릭스에서도 공개되었죠.

넷플릭스 측은 "전 세계의 넷플릭스 회원들이 '메이드 인 코리아' 이야기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으며, JTBC의 훌륭한 콘텐츠 역시 한국을 비롯한 해외 넷플릭스 팬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며 체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수준 높은 한국 드라마를 전 세계 넷플릭스 회원들에게 선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OTT 서비스 웨이브(wavve)의 MAU는 4월 320만명에서 5월 295만명, 6월 271만명으로 감소했습니다. 두 달 만에 50만명이 이탈한 것입니다. 웨이브의 경우,지상파 방송의 실시간을 위주로 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콘텐츠 제작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지상파 방송를 볼 수 있고 해외 컨텐츠를 볼 수 있지만 오리지널 컨텐츠는 부족한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반기에 새로운 콘텐츠 방영에 힘쓰고 있습니다.

SF8의 경우 웨이브(wavve)가 투자하고 한국영화감독조합(DGK), MBC가 기획한 영화·드라마 크로스 오버 프로젝트다로수필름이 제작을 맡았습니다. 이외에 종편 드라마에도 투자하여 콘텐츠 제작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한편, 올해 전주영화제는 OTT 서비스 웨이브(wavve)와 손잡고 초청작 92편(한국 영화 54편, 해외 영화 42편)을 온라인에서 상영하기도 했습니다.

 

김홍기 콘텐츠웨이브 사업기획그룹장은 "올해 웨이브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가 하반기에 집중된 만큼 이달부터 새로운 콘텐츠를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왓챠는 MAU는 49만명에서 43만명으로 떨어졌습니다. 왓챠는 개인화 서비스가 특화된 서비스이죠.

그동안 HBO의 단독 컨텐츠인 체르노빌 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리지널 컨텐츠가 부족하기는 하지만

맞춤형 서비스에 초점을 두고 있죠. 한편 OTT 서비스 왓챠는 10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왓챠 온라인 상영관’을 열고 해외 장?단편 68편을 상영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앞으로의 영화제들도 

국내 OTT 서비스 왓챠나 웨이브를 통해서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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