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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분석

타다 대리운전 진출, 카카오T 대리 프리미엄 출시로 치열해진 대리운전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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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운전 시장>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리운전 시장의 규모는 약 3조원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시장의 특징은 현금 거래가 이뤄진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대리운전 시장은 면허 총량 제한을 받는 택시업계, 자율주행 등 신규 시장에 비해 비교적 규제에서 자유롭다는 점이 있습니다. 전국 대리기사 수는 약 20만명으로, 대리기사가 동시에 여러 개의 플랫폼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간한 대리운전 실태조사 및 정책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으로 카카오T 대리 가입자는 15만명 수준이으로 전국 대리 운전자 수는 16만3500명으로 추산되는데 이중 카카오T 대리 등록 비율은 전체의 91.75%로 추정된다. 2020년에는 카카오T 대리 사용 비율이 90.7%를 차지하며 업계 판도가 바뀌었습니다.

카카오T 대리가 1위, 로지는 68.4%로 2위, 콜마너는 22.7%로 3위를 기록하는 중입니다.

이 가운데 카카오T 대리 프리미엄 출시를 하고 있습니다.

 


 <카카오T 대리 프리미엄 출시>

 

카카오모빌리티가 고급 대리운전 서비스 카카오T 대리 프리미엄을 출시했는데 오는 4분기에는 기업 고객 대상 서비스를 선보이며 법인용 대리운전 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카카오T 대리 프리미엄은 정장을 착장한 베테랑 기사가 출차 발렛부터 주차에 이르는 이동의 전 과정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존 대비 확대된 보험 보장 범위, 프리미엄 고객 전용 상담센터 운영, 도어 및 출차 발렛 서비스 대기 서비스(15분 무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일단 카카오T 대리 프리미엄은 18일부터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며 지역별 고객 수요에 따라 점차 운영 지역과 기사 모집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4분기에는 기업 고객 대상 서비스를 선보이며 법인용 대리운전 시장에도 본격 진출을 하면서 대리운전 시장에서 점유율을 더 늘려가려는 모습입니다.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는 “대리운전은 음주 후 내차를 활용해 귀가하는 이동 수단이라는 고정적 개념을 벗어나,

병원 치료 후, 야근 후 편한 귀가 등 다양한 맥락으로 이용자 니즈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요구에 맞춰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대리운전 시장에서의 특징인 현금거래가 이뤄진다는 것을 통해 카카오 T대리와 프리미엄이 캐시카우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고 있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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