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네이버가 공들이는 네이버 지식인 엑스퍼트, 인플루언서 검색공간

<네이버 지식인 엑스퍼트>

 

네이버에게 지식인의 의미는 특별합니다. 과거 포털사이트 다음이 1위였지만 네이버는 지식인을 통해서

점유율을 높이면서 네이버를 상징하는 역할이 되기도 했습니다. 여전히 1020세대들이 지식인을 이용하고 있지만

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네이버가 지식인 엑스퍼트를 지난 하반기에 선보였죠.

네이버 지식인 엑스퍼트는 세무, 노무, 피트니스, 마음상담 등 특정 분야의 전문가와 사용자가 만나는

1:1 유료 상담 플랫폼입니다. 지식인 엑스퍼트는 전문자격증을 갖춘 전문가 및 제휴 단체에 소속된 사업자가 직접 신청해 심사를 거쳐 엑스퍼트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게 하는데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2달만에 누적 상담 건수가 약 2만5000건을 돌파했습니다. 그리고 연간 누적 상담 거래액이 1억원 이상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문가도 등장할것으로

보입니다.

 

단기간에 높은 상담건수가 있었고 네이버는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 네이버 지식인 엑스퍼트의 전문가 온라인 신청 페이지’를 신설한다고 13일 밝히기도 했습니다.

 

현재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시청자들에게 QnA 방식의 콘텐츠도 선보이면서

지식인의 역할을 하고 있는데 네이버 지식인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서 지식인 서비스 체류율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네이버는 인플루언서들을 위한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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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인플루언서 검색공간>

 

나날이 인플루언서들의 영향력이 높아지는 가운데 네이버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영향력을 가진 인플루언서를

위한 별도 검색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바로 인플루언서 검색을 오늘 (2월 13일) 오픈했습니다.

예를 들어 네이버 이용자가 검색창에 '파리여행'을 검색하면 기존에는 파리여행과 관련된 문서형태의 검색결과가

보였다면 이제 인플루언서가 만든 콘텐츠가 노출되는 것입니다.

 

네이버는 지난해 11월부터 두달 여간 인플루언서 검색 비공개 시범 서비스를 통해 세부 점검을 했고

2월3일부터 9일 간 인플루언서 검색에 참여할 창작자를 사전 모집했습니다. 인플루언서 검색 정식 서비스에서는 기존의 비공개 시범 서비스 기간에 진행했던 뷰티, 여행 뿐 아니라 리빙, 푸드, 게임, 패션, 스포츠, 자동차, 육아, 반려동물 등

총 10개의 카테고리로 확장했습니다. 또  '키워드 챌린지'의 참여 키워드도 1000개로 증가되었는데 키워드 챌린지는 특정 키워드에 대한 검색결과가 창작자를 위한 공간으로 운영되는 것을 말합니다.

 

네이버 UGC(사용자생성콘텐츠) 서비스를 이끌고 있는 김승언 아폴로 CIC 대표는 "콘텐츠를 만든 창작자에 대한 관심과 신뢰도가 중요해졌다"며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가진 창작자들이 계속해서 많은 사용자를 만나는데 필요한 지원과 시도를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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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식인 엑스퍼트, 인플루언서 검색공간 마련을 살펴보면 확실히 네이버가 유투브에 신경을 많이 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유투브가 동영상 서비스 공간에서 포털사이트로서의 역할이 가능해지자 네이버가 

이와 같은 서비스를 통해 기존 이용자, Z세대들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한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