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페이란?>
제로페이는 은행앱과 간편결제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직불 결제 수단이다. 소득공제 30%를 받을 수 있으며,
사용자가 이용하는 은행 및 간편결제(페이) 앱 내의 제로페이 바코드 혹은 QR코드를 스캔하여 결제할 수 있습니다.
제로페이 누적 결제액이 2월19일 기준 1천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2018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한지 1년 2개월여만으로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제로페이 누적 결제액은 1003억5484만5183억원으로 최근 5개월간 누적 결제액은
약 67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제로페이는 무엇보다도 소상공인들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만들어졌다는 취지가 의미있습니다.
연 매출 8억 원 이하인 가맹점에는 0%의 수수료율이 적용된다. 연 매출 8억 원을 초과하더라도 수수료율은
최대 0.5%에 불과하다. 일반 가맹점 신용카드 결제 시 수수료율이 최대 0.8~1.6%인 것과 비교했을때
수수료가 적다는 것을 알 수 있죠. 하지만 여전히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지는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결제가 번거럽다는 점이 큽니다. 제로페이의 사용방법을 살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제로페이 QR이 비치되어 있는 가맹점에서는 결제앱 실행-가맹점 QR촬영-결제금액과
비밀번호 입력-결제완료가 됩니다.
편의점, 프랜차이즈 등 QR리더기가 있는 가맹점에서는 결제앱 실행-결제앱 내 QR 제시
-판매자가 리더기로 스캔-결제완료됩니다.
기존의 페이를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꽤 번거럽고 QR코드가 제대로 정착하지 않은
국내에서는 낯섭니다. 한편 현재 간편결제 시장에서 어떤 것이 인기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간편결제 시장에서 알아보기>
간편결제 시장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이 발표한
지난 9월 한국 금융/결제앱 사용현황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기준)에 따르면,
사용자가 가장 많았던 앱은 ‘삼성 페이’로 1,095만 명이 이용했습니다.
2위는 ‘토스’로 작년 9월 413만 명에서 올 9월 760만 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사용자가 84% 증가했고
3위는 ‘카카오뱅크’으로 작년 9월 370만 명에서 올 9월 597만 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사용자가 61% 증가했습니다.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모바일 앱 편의성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간편결제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페이의 경우 갤럭시를 이용하시는 분들에게 내재되어 있어서 이용이 더욱 더 편리합니다.
삼성페이는 올해부터 NH농협카드의 온·오프라인 카드 결제시 이용편의 제고를 위한 간편 결제수단인 올원페이에
삼성페이를 결합시켜 삼성페이의 280만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도 사용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올원페이 앱 내부에 삼성페이 마그네틱 보안전송 방식의 터치결제 기술을 도입하고 결제방식 도입 앱 내 삼성페이 모듈 탑재 및 앱과 연동 개발, 앱과 웹/와스(web/was)간 인터페이스 연동 개발, 앱 화면 UI/UX 개발, 퀵페이(알림바) 및 스마트폰을 흔들었을 때(Shaking) 결제화면 이동 개발등을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페이가 시장 1위로 안주하지 않고 점유율을 더 높이고 간편결제 시장의 위치를 공고히 할 것으로 보입니다.
간편결제 시장에서 소비자의 편의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제로페이의 경우 한 번 결제하는데 번거러울뿐더라 가맹점이 적다는 점에서 앞으로가 긍정적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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