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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분석

뉴스레터 구독서비스 뉴닉이 밀레니얼 세대에게 인기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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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세대 특징>

 

밀레니얼 세대는 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를 가리키는 말로, IT 기술 및 모바일 환경에 익숙합니다.

반면 이들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사회에 진출해 고용 감소, 일자리 질 저하 등의

어려움을 겪은 세대이기도 한데요. 이들 밀레니얼 세대는 대학 진학률이 높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등을

능숙하게 사용하며 자기표현 욕구가 강하고 온라인 쇼핑을 즐기고 게임을 하면서 과제까지 할 정도로 멀티태스킹에

능합니다. 그리고 건강과 식생활에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이전 세대와 달리 소유보다는 공유를 추구합니다.

 

밀레니얼 세대의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해질 때는 2020년쯤이 될 것으로 관측되는데
한편 밀레니얼 세대는 기존 세대와는 다른 방식으로 물건을 구매합니다..
전통적인 잡지·라디오 광고, 인터넷 팝업 광고, 전화마케팅 등에
회의적이며 광고에 유명인이 나와도

그다지 반응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무엇보다도 자신을 위한 경험을 중시한다는 점도 있는데 밀레니얼 세대의 특징을 잘 파악해서 인기를 얻고

있는 구독서비스가 있습니다. 바로 뉴닉입니다. 그렇다면 뉴닉은 어떻게 밀레니얼 세대의 호응을 얻을 수 있었을까요?


<뉴스레터 구독서비스 뉴닉>

 

뉴닉은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대화체로 구성된 뉴스 콘텐츠를 이메일을 통하여 전달하는 스타트업입니다.

"우리가 시간이 없지, 세상에 관심이 없냐!”는 슬로건으로 시작했습니다. 

뉴닉은 정식으로 뉴스레터를 발행한 지 8개월 만에 약 6만5천 명의 구독자를 모았고, 약 50%에 이르는 높은 이메일 오픈율을 기록하고 현재 구독자는 13만명을 돌파했습니다. 1년정도만에 구독자 10만명 이상을 끌어모았다는 것을

엄청난 것입니다. 

 

뉴닉의 경우 밀레니얼 세대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히 높았으면 이를 활용해서 콘텐츠를 발행했습니다.

현재 스마트폰으로 하루에 쏟아지는 여러 기사와 SNS 콘텐츠들을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렇게 많은

기사와 글을 언제 읽어야할지, 방대한 양에 지치게 됩니다. 그래서 뉴닉은 5분만에 빠르게 1주일에 중에서 

중요한 기사를 정리해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뉴닉의 대표 캐릭터 고슴이를 통해서 쉽게 설명하고

있어서 가독성이 상당히 높죠. 그래서 뉴스레터의 경우 오픈율이 50%로 상당히 높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한편, 뉴닉은 1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바탕으로 해서 지난해 연말 매체 후원 성격의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했고

목표금액 달성 시 여러 리워드 중 하나로 신문 발행을 제시했습니다.

펀딩에 성공하며 매체 캐릭터와 브랜드 스토리를 담은 신문이 오는 3월 말 배송예정이라고 합니다.

기존 종이 신문의 발행률이 저조한 상황에서 뉴닉의 행보가 의아할 수 있죠. 기존의 뉴스형태로

발행하기보다는 뉴닉만의 콘텐츠를 녹여낸다는 점에서 밀레니얼 세대들에서 호응이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편, 앞으로 뉴닉의 비전을 두고 김소연, 빈다은 뉴닉의 공동창업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콘텐츠 품질을 더 높이고 개인 맞춤형으로 세분화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예를들어서 기술 분야 뉴스에  특화된 '뉴닉테크', 재계나 기업 소식을 알리는 '뉴닉비즈'식으로
구분해서 배포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더 많은 밀레니얼 독자에게 다가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콘텐츠의 힘으로 수익화가 가능하다는 것도

보여주고 싶습니다.”라고 말을 했는데 앞으로 뉴닉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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