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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소셜커머스, 이커머스 티몬의 첫 흑자 및 위메프 매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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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티몬>

 

국내 최초 소셜커머스인 티몬은 지난달 1억6000만원의 월간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창립 10년 만에 처음으로 수익을 내는 데 성공한 것입니다. 소셜커머스를 모태로 한 주요 이커머스 기업 중

월 단위 흑자가 발생한 것은 티몬이 처음입니다. 국내 이커머스 쿠팡, 위메프, 티몬은 대규모 적자 실적을 이어가면서

수천억원 대 적자가 누적되었죠. 그래서 의미가 더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티몬은 타임커머스 체제 전환 이후 고가 가전제품 등 마진이 남지 않는 딜을 줄이고 규모가 작더라도

실제 이익으로 연결되는 딜을 늘리는 방식으로 효율을 높였습니다. 적자 사업인 신선식품 직매입 마켓 슈퍼마트도 

포기를 했습니다. 이커머스 업체들이 규모의 경제를 통해 몸집을 불리는 데 집중하는것과 달리

티몬이 수익성 개선을 통해서 체질 개선을 앞으로도 이어나갈 듯 합니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2일 “이번 흑자전환이 일회성에서 끝나지 않고 분기 또는 연간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구조를 계속해서 강화하겠다”면서 “월 흑자 100억원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10년 초반 소셜커머스들이 대거 등장했고 이커머스로 몸집을 키워나갔죠.

쿠팡은 물류기반을 확보하면서 로켓배송, 위메프는 특가위주 상품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티몬의 경우 이커머스 업계 중에서 애매해보일 수 있는 위치였는데

티몬이 수익성 개선과 함께 내실있는 성장이 앞으로도 더 이어갈지 주목하게 되죠.

 

한편, 이커머스 위메프의 매출도 최근 공개되었습니다.


<이커머스 위메프>

 

지난해 위메프는 매출과 영업손실은 4653억원, 757억원으로 2018년 대비 각각 8.4%, 94% 늘어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연간 거래액은 6조4000억원으로 직전연도의 5조4000억원 대비 18.5% 증가한 것입니다.

매출에 비해서 영업손실이 꽤 많이 늘어났는데요. 프로모션 및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손실이

더해진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연간 거래액 증가는 10%대를 유지하면서 외형적으로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죠.

 

박은상 위메프 대표는 “위메프의 가격 경쟁력에 더욱 다양한 상품군을 확보해 고객의 돈과 시간을 아끼는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며 “더 많은 중소 파트너사들이 위메프와 함께 부자로 성공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공격적 투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위메프는 올해도 거래액 두 자릿수 성장을 목표로 신규 협력사를 유치하고 상품기획자를

1천명 채용하는 등 외형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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