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을 겨냥한 2세대 아이폰 SE 특징, 출시일

시간이 지날수록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는 멈췄습니다. 하지만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 중입니다. 인도와 중남미, 동남아시아 등 신흥시장에서 스마트폰을 사는 사람이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SA에 따르면 300달러 미만 스마트폰이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2년 58.3%에서 2018년 73.4%까지 성장할 정도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이 성장했습니다.

이 시장에서 중국의 스마트폰은 물론 삼성의 갤럭시 A시리즈가 높은 판매량을 유지했습니다

반면 아이폰은 중저가보다는 프리미엄 모델을 주로 선보였지만 아이폰 SE를 통해서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최근에는 4년만에 2세대 아이폰 SE 출시를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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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SE 출시>

 

애플이 4년 만에 50만원대의 중저가 보급형 아이폰을 출시했습니다.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칩세트를 최신형으로 장착해 성능을 높인 것입니다.

2세대 아이폰SE의 특징은 애플의 최신 프리미엄폰인 아이폰 11에 적용된 최신형 칩세트

A13 바이오닉을 사용했다는 점입니다.

스마트폰의 구동 속도가 최신 프리미엄 폰에 뒤지지 않는다는 성능을 구축했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화면 크기는 6인치 이상으로 키우는 최근 추세와는 달리 아이폰8과 같은 4.7인치입니다.

스마트폰의 화면이 갈수록 커져가는 때 4.7인치는 상대적으로 작은 편에 속하죠.

2세대 아이폰 SE도 이 화면을 유지하면서 마니아층을 타깃으로 하는 듯합니다.

하지만 전·후면 각각 700만, 1200만 화소의 카메라도 평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트리플 카메라(렌즈 3개)가 일반화하고 있는 최근 추세와 달리 1200만 화소 싱글 카메라를 달았습니다.

카메라 성능은 아이폰8과 같지만 인물사진 등 이후 기종에 도입된 기능을 쓸 수 있습니다.

아이폰11처럼 4K급(해상도 3840×2160) 동영상 촬영과 고속 충전 기능도 지원하고 있죠.

 

색상은 아이폰11과 아이폰XR에서 선보였던 블랙, 레드, 화이트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레드 색상 모델은 판매될 때마다 에이즈 퇴치를 위한 범세계 기금에 기부금이 전달된다고 합니다.

 

용량은 아이폰11과 마찬가지로 64GB, 128GB, 256GB 세 가지로 출시되며

더 커진 용량으로 구매를 할 수 있게 되엇습니다. 이외에 아이폰SE는 iOS 13이 적용됐으며,

수심 1m에서 30분 동안 유지되는 생활 방수 기능과 방진 기능을 지원하고

3.5mm 헤드폰 잭은 지원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16일 시넷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24일 2세대 아이폰SE를 미국을 비롯한 1차 출시국에 내놓습니다.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다음달 중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국내 출시 가격은 저장용량에 따라 55만원(64GB), 62만원(128GB), 76만원(256GB)으로 정해진 상태입니다.

5세대(5G) 이동통신은 적용되지 않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