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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분석

지금의 국내 대표 의류쇼핑몰앱 에이블리 앱, 무신사를 잇게 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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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패션 앱들의 성장이 굉장한 가운데 이 앱들은 서로 다른 타깃, 세대를 공략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여성들이 많이 사용하는 의류쇼핑몰앱 에이블리 앱, 남성들이 자주 쓰는

쇼핑몰 앱 무신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여성의류쇼핑몰앱 에이블리 앱>

 

2018년 3월 런칭한 의류쇼핑몰앱 에이블리는 동기간 누적 방문자 수 3,000만명,

누적 상품 찜 수 1억개 돌파라는 성적을 거뒀습니다. 앞서 올 1분기에는 동종 업계 최단 기록으로 누적 앱 다운로드 수1,000만, 월간 사용자 수(MAU) 1위를 달성하며 국내 1등 패션 쇼핑앱으로 자리매김한 것입니다.

올해 상반기 내로 누적 마켓 수 1만 개를 넘길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의류쇼핑몰앱 에이블리 앱은 이렇게 쇼핑몰 앱으로 성공할 수 있던 것은 쇼핑을 하기 전의 고객들의

니즈를 제대로 파악했기 때문입니다.

 

 

여성분들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를 통해서 본 인스타그래머, 유투버들의 의상을 보고 구매를 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그런데 에이블리 앱은 그러한 인스타그램, 유튜버 등의 코디를 직접 만나볼 수 있도록 하고 있죠.

그래서 쇼핑을 하는 고객분들의 편의를 최대한으로 높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타일 탭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고객들은 에이블리 앱 내 ‘스타일 탭’에서 셀럽들의 상품 후기 영상을 통해 다양한 상품정보 및 코디 팁 등 흥미롭고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한편, 누구나 자신만의 스타일을 쉽게 찾고 구매할 수 있는 쇼핑 플랫폼 을 만들기 위한 에이블리의 핵심 키워드는

개인화 추천입니다. 지난해에는 패션 쇼핑앱 최초로 ‘AI 기반 개인화 추천상품’ 서비스를 도입하여

기존 대비 3배 이상 높은 고객 반응률을 이끌어 냈는데 개인화를 통해서 맞춤형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모습입니다.

 

한편, 남성의류쇼핑몰에는 무신사가 있습니다.

 


<남성의류쇼핑몰, 무신사>

 

무신사(MUSINSA)는 '무지하게 신발 사진이 많은 곳'이라는 프리첼 커뮤니티로 시작해, 

현재는 대한민국의 온라인 패션커머스 기업입니다. 2001년에 개설 되었으며, 무신사 스토어뿐만 아니라 여성 전용 스토어인 우신사도 오픈 되어있다고 2017년에는 무신사 자체 브랜드인 무신사 스탠다드를 런칭했습니다.

무신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2% 증가한 493억원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5% 증가

한 219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5년 간 매출이 6배 이상 증가한 것입니다.
지난해에는 유니콘 기업에도 이름을 올릴 정도로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회원 수도 지난해 말 기준 전년 대비 2배가량 늘어난 550만명을 돌파했는데 같은 기간 동안 월평균 방문자 수는 50% 증가한 1200만명을 기록한 것이라고 합니다.

 

국내 유니콘 기업은 매출액은 높지만 영업이익이 적자인 곳이 많은 것과 달리무신사의 이러한 모습이 돋보이죠.

무신사의 경우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시작을 해서 그런지 기존의 커뮤니티는 물론

패션관련 컨텐츠, 매거진 등을 통해서 체류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재구매를 유도할 수 있도록

등급, 종이 형태의 쿠폰도 꾸준히 발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무신사TV를 작년에 개설해서 패션커머스로 굳히기를 하는 모습입니다.

‘무신사가 만드는 패션 채널’이라는 슬로건으로, 패션 트렌드와 스타일링 팁, 브랜드와 디자이너 소식

등 흥미롭고 다양한 패션 정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1년 만에 구독자 15만 명을 돌파한 무신사TV는 1년간 총 230여 개에 달하는 패션 콘텐츠를 선보였으며,

전체 영상 시청 시간은 총 97만 시간을 기록했다. 총 콘텐츠 누적 조회 수는 1929만 회를 넘어섰습니다.


의류쇼핑몰앱, 에이블리 앱과 무신사는 그저 의류를 파는 곳이 아니라

어떻게 코디를 하면 좋은지, 개인에게 맞는지 패션콘텐츠와 개인화를 통해서

앞으로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일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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