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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분석

2년간 수수료 인상이 없다는 배달앱 위메프오, 1년만에 거래액 25배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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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시장은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가 90%이상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었죠.

하지만 작년말 2위인 요기요가 1위인 배달의 민족을 인수하면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이에따라 독과점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가 커졌죠. 두 기업의 인수로 거의 독점이나

마찬가지라서 소비자와 자영업자들에게 부담이 전과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4월에는 배달의 민족이 수수료 체계를 변경할 것을 예고하면서 자영업자의 부담이

심해질뻔했으나 다행이 배달의 민족은 이를 철회했습니다. 하지만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의

인수로 앞으로 소비자와 자영업자들의 부담은 조금씩 커질 수 있습니다. 이 가운데 

착한 수수료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배달앱, 위메프오가 있는데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배달앱 위메프오>

 

위메프오는 지난해 봄 출시된 위메프의 배달앱입니다. 초기에는 입점 업체도 적고 일부 지역에서만 이용이 가능해서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위메프오가 최소 2년동안 중개수수료를 인상하지 않기로 하면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경쟁 플랫폼이 매달 부과하는 입점비용과 광고수수료 역시 받지 않고 있습니다.

 

 

위메프오는 ‘착한배달 위메프오!’ 캠페인을 진행, 입점한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낮추다는 계획으로

입점업체들을 늘려왔습니다. 이에 따라 지역 업주들은 업계 최저 수준인 위메프오 수수료를 장기간 유지할 수 있게 되고

노출을 늘리기 위한 광고수수료와 매달 고정적으로 지출하는 입점비용 부담도 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거 위메프오 입점 업체들은 고객 주문금액에 비례해 책정하는 수수료만 부담하고

만일 주문이 발생하지 않으면 이들의 비용 부담은 0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자영업자 입장에서 부담이 덜하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거기다가 배달앱 위메프오는 소비자들을 유입할 수 있도록

주문 고객들에게 중개수수료를 상회하는 수준의 적립금을 환급하고 있습니다.

리뷰 작성에 따른 포인트 적립 이벤트 비용도 위메프오가 온전히 부담하기로 했는데

고객들은 주문과 리뷰를 통해 쌓은 적립금을 위메프오에서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 배달앱 배달의민족과 요기요의 경우 주문금액과 횟수에 비해서 적립금이

상당히 낮은 편인데 위메프오가 이러한 점을 파악해서 소비자들을 유입시키는 모습입니다.

 

한편, 위메프오는 후발주자라서 그런지 다양한 이벤트를 꾸준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배달앱 위메프오는 지난 4월에도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위메프오는 11일까지 최대 30% 페이백, 할인쿠폰 제공 등 매일 다른 이벤트를 진행한 것으로

 하루 동안 위메프오 모든 배달·픽업 매장 결제 시 결제금액(배달료 제외)의 20%가 적립되고

카드, 유료포인트로 위메프오 앱 내에서 '바로 결제'로 주문 시 적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는 가운데 위메프오는 런칭 1년만에 좋은 성과를 보였습니다.

배달앱 위메프오는 배달 서비스 출시 1년 만에 오픈 첫 달 대비 거래액이 25배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입점 업체 수도 41배 이상 늘었습니다.

오픈 당시 강남, 서초구에 한했던 서비스 지역은 현재 전국으로 늘었습니다.

기존 픽업 및 지역 서비스에 배달 서비스를 더하면서 입점 업체와 사용자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위메프오의 입점 업체는 2만여 곳에 달합니다.

 

배달앱 같은 O2O서비스는 자영업자와 소비자 모두를 신경써서 서비스를

신경써야하죠. 위메프오는 지난 1년간 자영업자분들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면서도

소비자들에게 혜택을 주면서 빠른 성장세를 보일 수 있었죠.

 

위메프 O2O실 하재욱 실장은 “단기간 이익보다 상생을 우선에 둔 위메프오의 기조가

결국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 고객과 함께 윈윈할 수 있는 배달앱으로 자리

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배달앱 시장은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위메프오가 앞으로 어떤 이벤트, 프로모션 및 서비스 개선을 통해서 성장을 할지 주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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