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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분석

합리적인 가격에 육아용품, 반려동물 용품을 렌탈구독하는 롯데 묘미렌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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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롯데 묘미렌탈>

 

 롯데렌탈은 라이프스타일 렌탈 플랫폼 묘미의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3~4배 이상 성장하는 것으로 책정

했습니다. 2017년 8월 첫 론칭한 묘미는 매년 50% 가량 급성장했고, 지난해 매출도 전년 대비 51% 증가했습니다.

묘미의 앱 다운로드 건수도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약 80만건에 이를 정도로 가파른 성장

했습니다. 물론, 아직 롯데렌탈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 미만이지만 이와 같은 성장세가

돋보입니다. 롯데의 경우 전통적인 유통강자이지만 모바일 쇼핑이 주를 이루면서

오프라인 매출에도 타격을 받았습니다. 올해에는 대규모 점포 조정을 이루는 가운데

롯데 묘미렌탈의 성장세가 더 돋보이죠.

 

롯데 묘미렌탈은 올해는 구독권 활성화에 초점을 둘 방침이라고 합니다.

구독 서비스는 단기 렌탈과 달리 월정액을 내면 자유롭게 상품을 이용할 수 있고

가입과 해지가 자유롭습니다.



지난해 9월 육아용품 분야 최초로 선보인 구독 서비스 '묘미 베이비패스'가 핵심입니다.

묘미 베이비패스는 40여개 브랜드, 160여개에 이르는 프리미엄 육아 아이템 중 3가지 상품을

월 6만9000원에 원하는 기간만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올해 4월에는 실속형 구독 서비스인 '묘미 베이비패스 Lite'를 추가로 내놓았는데

50여 개 브랜드, 260여 개에 이르는 프리미엄 육아 아이템 중 2가지 상품을 자유롭게 골라

월 4만9000원에 원하는 기간만큼 이용할 수 있다. 이것 역시 매월 1가지 상품을 교환할 수 있습니다.
묘미 베이비패스의 월 이용건수는 출시 6개월 만에 약 2배 증가했고,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한편, 롯데 묘미렌탈은 고급화되는 반려동물 용품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특가 할인에서부터

단기 렌탈, 인수형장기 등 맞춤형 옵션도 제공합니다. 특히 스마트폰 앱을 통한 원버튼 설정 및 3kg의 대용량

사료 저장 기능을 제공하는 자동급식기, 센서 감지를 통한 자동 청소 기능으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고양이 전용 자동 화장실 등이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묘미는 론칭 이후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신사업”이라며

“올해도 육아용품 구독 서비스 활성화 등으로 전년 대비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명품백과 반려동물 용품도 구독형 서비스가 가능할지 사업성을 검토 중에 있다”며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일단 롯데 묘미렌탈의 구독서비스 행보가 요즘 트렌드에 맞다는 점, 타깃을

구분하면서도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하게 됩니다.

 

롯데 묘미렌탈에서 돋보이는 것은 바로 반려동물 구독서비스입니다. 현재 반려인구가 천만을 넘어설 정도로

이제는 일상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반려동물 용품의 비용자체가 부담이 되기도 하는데

구독서비스를 통해서 절감을 할 수 있죠. 이뿐만 아니라 프리미엄을 넘어서 

편리미엄을 추구하는 제품들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반려동물 인구들이 

주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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