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앱 1위, 누적 다운로드 500만 SK엔카 앱

시간이 지나면서 자동차 보유대수는 정체되어 있는 반면 중고차 시장을 비롯해서

애프터 마켓은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중고차 거래 앱은

SK엔카 앱이 누적 다운로드 500만을 기록하면서 계속해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SK엔카 앱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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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앱 1위, SK엔카 앱>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주요 중고차 앱 설치자는 176만명으로 2018년 상반기 대비 61% 증가하고 있으며,

이용자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케팅·빅데이터 분석 전문기관인 NICE디앤알의 모바일 앱 분석 서비스 앱마인더에서 관련 앱

8개(SK엔카, 헤이딜러, KB차차차, K car, 첫차, 보배드림, 다나와 자동차, AJ셀카)의 로그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중고차 시장은 2019년 기준 370만대 수준으로 신차 대비 약 2배 큰 규모로

관련 앱 설치자 기준 상위 8개 앱을 분석한 결과 설치 및 이용자의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자동차는 가격대가 높은 내구재임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을 통한 정보 획득 및 구입 비율이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와함께 비대면 소비가 늘어나는 가운데 SK엔카앱을 비롯한 중고차 앱 이용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국내 중고차 앱 1위는 ‘SK엔카’로 설치자와 이용자 모두 가장 많습니다.

SK엔카 앱 점유율은 32.6%로 2위는 ‘헤이딜러’, 3위는 ‘KB차차차’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중고차 앱 SK엔카 앱은 'SK'라는 중고차 시장에서의 오랜 경험과 함께 SK 브랜드의 이미지를

통해서 오랫동안 1위를 차지했는데 앞으로는 SK라는 이름은 차지보기 어려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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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카 앱에서 Trust 엔카로>

 

국내 최대 중고차 거래 플랫폼 'SK엔카닷컴'이 출범 21년 만에 SK 브랜드와 작별합니다.

대기업 계열 브랜드인 SK를 떼고 '엔카' 홀로서기에 나서는 것입니다.
회사명도 SK를 뗀 '엔카닷컴'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지난 21년 간 중고차 업계 왕좌에 군림해왔던 'SK엔카'가 엔카 단독으로 중고차 시장 브랜드 파워를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되죠.
SK엔카닷컴과 중고차 업계 등에 따르면 SK엔카닷컴은 다음달인 5월 내 대기업 브랜드 SK를 지울 것이라고 합니다.

 'SK' 브랜드명 자리는 대신 신뢰를 뜻하는 '트러스트(Trust)'로 교체되었고 핵심 디지털 플랫폼인 홈페이지에서도 내달 중 SK가 지워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업계도 SK그룹 시절 SK엔카가 중고차 시장 1위 플랫폼이 될 수 있었던 비결로 'SK' 브랜드 효과를 꼽는데 주저함이 없었는데 중소기업·소상공인 위주인 중고차 시장에서 대기업 브랜드를 사용하며 차별화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는 시각입니다.

 

SK엔카닷컴은 "2년 계약 만료로 예정됐던 SK 브랜드명 교체 절차를 밟는 것"이라며 "기존 신뢰 마케팅을 유지할 방침이라 큰 시장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중고차 앱 2위인 헤이딜러가 가파른 성장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엔카 앱도 방심하기 어려운데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