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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분석

도요타의 시가총액을 넘은 테슬라, 2020년 2분기 실적 발표 및 향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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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의 대명사인 테슬라는 해마다 빠른 성장을 했지만 매번 적자였습니다 .이 가운데 2019년은 테슬라의 분기점이라고 할 수 있는해로 좋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2019년 246억 달러 매출을 올려, 전년 비 15% 성장을 합니다.

예전 7~80% 성장에 비해서는 성장세가 꺽였지만 2019년 테슬라는 36.8만대를 판매했고, 이는 전년 비 50% 증가한 것이고 테슬라가 목표로 삼았던 31.5만대보다 훨씬 높은 수치입니다.
그러나 테슬라 매출과 손익을 견인했던 모델 S와 X 판매는 연간 10대 수준에서 6.7만대 수준으로 크게 감소하고

모델 3 판매는 30만대 수준으로 급증했습니다.

 

이 가운데 2019년 3분기에는 첫 흑자를 내기도 하면서 흑자를 이어가고 있는데 도요타의 시가 총액을 뛰어넘으면서

앞으로 테슬라의 미래가 더 돋보였습니다.

 


 

테슬라는 자동차 부문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업체로 올라서면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7월 2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전 거래일 보다 3.69% 오른 1119.63달러로 마감했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장중 한 때 1134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는데 종가 기준 테슬라의 시총은 약 251조 원으로 전날 마감한 일본의 도요타 시총 약 242조7000억 원을 제쳤는데 이는 테슬라가 2010년 6월 29일 상장한 이후 10년 만의 일입니다.

지난 1월 독일 폭스바겐을 제치고 2위에 오른 지 5개월 만이으로 폭스바겐의 시가총액은 10일 종가에서 860억달러(약 103조원)을 넘었섰고 현대차는 236억달러(28조원)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기차가 대세를 넘어서 중요한 차량으로 넘어선 가운데 테슬라에 이목이 쏠리고 있는데 2020년 2분기 실적 발표도

예상을 뛰어넘으면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2020년 2분기 테슬라 실적 및 향후 계획>

 

올해 2분기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실적을 올리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뉴욕증시 대표 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에 편입될 수 있는 길을 열었습니다.

매출은 60억4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5% 줄어든 매출이지만 시장 예상치 53억7000만달러를 상회했고

순이익은 1억400만달러를 기록했합니다. 이로써 테슬라는 S&P500 편입 조건인 미국 회계기준(GAPP) 4분기 연속 순이익 기준 흑자를 충족시켰습니다.

 

한편, 향후 계획에 대해서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22일(현지시각)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2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다음 기가팩토리는 텍사스주 오스틴 근처에 짓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간 텍사스주 오스틴은 오클라호마주 털사와 함께 차기 기가팩토리 유력 후보지로 거론돼왔는데 텍사스주가

낙점된 것으로 앞서 텍사스주 트래비스 카운티는 테슬라에 1470만달러(약 176억원)에 이르는

세금감면 혜택을 제공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운전자가 필요 없는 완전자율주행 기능을 올해 안에 완성한다는 계획도 재확인했습니다.

테슬라는 최근 신호등과 정지 표지판을 인식하는 기능을 업데이트했었죠.

일론 머스크는 “현재 교차로나 시내 도로, 좁은 도로에서 자율주행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다”며

“나도 개인적으로 최신 버전을 테스트하고 있는데, 집에서 회사까지 가는 동안 (운전자가) 거의 개입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완전자율주행 기능이 업데이트되면 차량 수백만대의 가치가 순식간

에 5배로 뛰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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