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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사례

개인 오디오 방송 플랫폼, 스푼라디오의 마케팅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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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콘텐츠 시대>

 

라디오, 오디오는 10대들에게는 낯설었지만 현재는 10대는 물론 2030대 이상에서도 다시

오디오 콘텐츠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전에 라디오는 고정된 시간에 맞춰서 DJ들이 읽어주는 사연과 음악을

들었습니다. 이와 달리 오디오 콘텐츠은 자신이 좋아하는 소재에 맞게 책을 읽어주거나 사연을 읽어준다는

점에서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팟캐스트는 물론 책을 읽어주는 네이버의 오디오 클립까지 다양한 형태로

오디오 콘텐츠가 변모했는데 대표적인 오디오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개인 오디오 방송 플랫폼, 스푼라디오를

소개하고 마케팅 사례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디오계의 유투브, 스푼라디오>

 

 개인 오디오 방송 플랫폼, 스푼라디오는 2016년 3월 한국을 시작으로 현재는 일본과 미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10여개 국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용자 수는 월 220만명이 넘고 있고 스푼라디오를 운영하는 마이쿤은 지난해 12월 45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기업 가치가 3000억원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스푼 라디오의 청취자들은 인앱 결제를 통해 크리에이터를 후원하고, 이를 통해 오디오 크리에이터들이 수익을 내면서 오디오계의 유튜브로 불리고 있습니다. 연간 수억 원의 수익을 내는 라디오 DJ들이 생기면서, 스푼 라디오 방송으로 수익을 내는 직업을 뜻하는 ‘스푸너’라는 신조어까지 생겼습니다. 전체 사용자의 70% 이상이 18~24세다. 유튜브나 아프리카TV에서 얼굴을 공개하기 부담스러워하는 이들이 스푼라디오를 찾고 있습니다. Z세대에서 반응이 뜨거운데

스푼라디오는 지난달 출시 4년만엔 다운로드 1천만건을 달성하면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개인 오디오 방송 플랫폼, 스푼라디오는 어떻게 성장할 수 있었는지 초기 마케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푼라디오의 초기 마케팅>

 

일단 개인 오디오 방송 플랫폼, 스푼라디오는 목소리로 개인 방송을 하고 있어서 목소리 그 자체에 집중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차분한 느낌, 감성적이 느낌의 이미지가 연상이 되기도 하죠. 그래서 일단 감성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왔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채널에서 마케팅을 활용했을까요? 일단 스푼라디오의 주요 타깃은 10대~20대 초반입니다.

이 타깃들이 주로 사용하는 소셜미디어는 당시에 페이스북이었습니다. (현재는 페이스북 이용자가 많이 떨어진 편이죠)

 

그래서 스푼라디오는 감성적인 이미지와 문구를 결합해서 앱 설치 광고를 했습니다.

최근에 페이스북 마케팅의 효율이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긴 하지만 스푼라디오는 좋은 성과, 효율을

냈습니다. 2017년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캠페인의 주요 성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54% 월 액티브 유저 (MAU) 증가 (2017년 8월 대비)
42% 유저 체류 시간 증가 (2017년 8월 대비)
4배 ROAS (광고 지출 대비 수익률) 달성

 

광고지출 대비 효율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감성적인 이미지와 문구를 활용해서

주요 타깃에 맞게 적절한 마케팅을 했음을 알 수 있었는데요.

 

여러 스타트업, 기업들에서 병맛이나 웃음을 강조한 광고를 사용한것과 대조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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