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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분석

타임커머스로 존재감을 부각시키고 있는 타임커머스 티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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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커머스란?>

 

타임커머스는 스마트폰 앱으로 오프라인 저가 물량을 모아 실시간으로 온라인・모바일을 통해 대폭 할인해서 판매하는 형태로 타임커머스는 판매 시간에 따라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므로, 언제 어디서나 접속・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쇼핑에 최적화된 판매방식입니다.

 

현재 이커머스 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해서 판매량이 급증하는 가운데 다양한 곳들에서 실시간 형태로 판매 전략을 취하고 있지만 대표적으로 티몬이 타임커머스를 적극활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타임커머스 티몬>

 

현재 국내 이커머스의 경우 네이버와 쿠팡이 가장 주목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네이버페이와 가격비교라는 강점으로 조용히 급성장을 했죠. 쿠팡의 경우는 로켓배송을 기반으로 했고 작년 한해 매출 7조원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커머스 업계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합니다. 티몬의 경우는 타임커머스를 대표적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통계분석회사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지난해 티몬은 e커머스 주간 평균 체류시간 27.5분을 기록해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쿠팡은 23.3분, G마켓은 22.2분인것과 비교하면 꽤 높은 체류율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그리고 타임커머스 티몬의 경우 고객 충성도가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충성도는 일주일에 이틀 이상 앱을 방문하는 이용자 비율로 티몬은 4주간 71.9%를 기록하기도 합니다. (G마켓은 71.2%, 위메프가 69%, 쿠팡은 68.2%였습니다.)

 

지난해 뿐 아니라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쿠팡·이베이코리아·11번가·위메프·티몬 중 2020년 2분기 해당 앱에 4주 연속 방문한 충성 고객이 가장 많은 곳은 티몬(44%)으로 조사되기도 했는데 2위는 쿠팡(42%)이였습니다. 티몬의 경우 제품을 구입할 때마다 구매가의 2%를 적립해주는 슈퍼세이브를 통하여 충성도를 계속 높이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타임커머스 티몬은 올해 3분기까지 신규 가입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47.8% 증가합니다. 특히 10대 가입자 증가폭이 186.5%로 3배 가까이 치솟았다는 점에서 돋보입니다.

 

타임커머스 티몬이 이처럼 높은 고객충성도, 체류율, 신규가입자 유치가 증가한 것은 코로나19로 인해서 비대면 소비가 늘어난 영향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타임커머스 형태로 중점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 컸습니다. 티몬의 경우 2018년 말부터 타임커머스를 전면에 내걸고 본격적으로 딜 방식을 전면 교체합니다. 시간대별, 날짜별로 각기 다른 컨셉트의 할인 행사를 내세워 매일, 매 시간 접속하는 쇼핑을 만들겠다는 것이 이진원 대표의 전략이었는데 효과가 꾸준히 나타난 것입니다.

타임커머스 티몬은 가입자 증가 뿐만 아니라 특가 딜의 매출도 전년 대비 75.9% 늘었고 파트너사도 17.3%(3분기 기준) 증가하며 월 매출 1억원 이상을 기록하는 파트너 역시 전년보다 20% 이상 늘어났습니다.


그동안 티몬은 쿠팡, 위메프 등 다른 이커머스에 비해서 존재감을 나타내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타임커머스에 치중하며 재무구조 개선 및 상장 준비에 가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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