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부문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2020년 네이버 3분기 실적

<2020년 네이버 3분기 실적>

 

2020년 네이버 3분기 실적이 공개되었습니다. 네이버는 연결기준 실적으로 영업수익(매출) 1조3608억원, 영업이익 2917억원, 당기순이익 23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24.2%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으며 영업익은 1.8% 증가한 것입니다.

 

네이버 3분기 실적 부문별로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서치플랫폼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우려에도 불구하고 성과형 광고 확대 및 광고 효율 제고 노력으로 전년동기 대비 8.2%, 전분기 대비로는 4.7% 성장한 7101억원을 기록합니다.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1681억원을, 검색 부문에서 5420억원을 각각 기록합니다.

 

커머스의 경우 네이버 3분기 실적에서 돋보이는 모습을 보입니다. 네이버 커머스, 온라인 쇼핑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40.9%, 전분기 대비 11.4% 성장한 2854억원을 기록합니다. 코로나 19로 커머스 매출이 늘어나는 가운데 네이버는 커머스를 강화는 모습을 계속 보이고 있습니다. 라이브 커머스인 네이버 쇼핑 라이브는 물론 CJ대한통운과의 물류 파트너십 강화 등을 통해 커머스 부문을 지금보다 더 경쟁력있게 하려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네이버의 핀테크는 네이버페이 거래액 성장 등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67.6%, 전분기 대비로는 5.7% 증가한 1740억원을 기록합니다. 네이버는 커머스와 함께 핀테크 부문에서도 돋보이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4분기 오프라인 포인트 QR 결제 및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대출 출시로 중소기업(SME)을 위한 핀테크를 본격화할 모습입니다.

그리고 네이버 콘텐츠 부문에서는 웹툰의 글로벌 거래액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31.8%, 전분기 대비로는 1.8% 성장한 1150억원을 기록합니다. 콘텐츠 부문의 네이버 웹툰이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고 IP활용을 통한 매출 성장이 앞으로도 기대중입니다. 거기다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YG에서 투자를 유치한 네이버제트를 통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지식재산(IP) 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콘텐츠 부문의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 네이버 3분기 실적, 네이버 클라우드는 비대면 환경으로 인한 클라우드 수요의 증가와 각 서비스들의 고른 성장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66.2%, 전분기 대비로는 19.1% 성장한 763억원을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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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의 영향 속에서도 네이버는 비대면 부문, 특히 네이버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부문의 성장세가 뚜렸했고 4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