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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분석

이커머스 후발주자 롯데 이커머스 롯데온, 런칭 6개월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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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커머스는 현재 쿠팡과 네이버가 큰폭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일단 쿠팡의 경우는 로켓배송을 주력으로 하며 비즈니스의 규모를 계속 키워 나갑니다.

 

쿠팡은 지난해 매출이 7조원을 뛰어넘으면서 규모의 경제를 이뤄내기 시작했고 신선식품 배송, 로켓프레쉬는 물론 OTT 부문 진출, 중고거래 시장 진출 등을 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고 기존의 물류 서비스 확충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쿠팡은 로켓배송 확대를 위해 지난달 14일 국토교통부에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자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다양한 배송서비스 도입과 확대를 통해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라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한편, 네이버는 조용히 커머스 강자로 떠올랐습니다.

 

 

네이버는 국내 1위의 포털 사이트로 쇼핑을 하기전 많은 사람들이 검색을 하는데 가격비교라는 점이 돋보였습니다. 방대한 양의 제품의 가격비교를 사람들이 간편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네이버페이도 성장하면서 시너지효과를 발휘했죠. 이처럼 네이버 플랫폼의 장점들이 접목되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커머스는 쿠팡과 네이버가 강자로서 자리잡고 있지만 다양한 기업들도 차별화 및 성장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새롭게 런칭한 롯데의 이커머스 롯데온이 있습니다. 그동안 롯데그룹은 오프라인에서 강점을 보였는데 뒤늦게 커머스를 출범했는데 현재 어느 정도까지 왔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롯데 이커머스, 롯데온>

 

롯데는 롯데온을 출범하려 2018년 이커머스사업본부를 신설합니다. 전통적인 유통 강자인 롯데 기업 계열사 쇼핑몰의 온·오프라인 데이터를 통합을 했으며 롯데는 롯데온을 그룹 유통 사업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아 2023년까지 온라인 매출 20조원 달성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쿠팡, 네이버는 물론 티몬, 위메프 등 다양한 커머스와 모바일 쇼핑 플랫폼들이 있는 가운데 롯데 이커머스, 롯데온의 차별화된 점에 주목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일단, 핵심 전략은 초개인화였습니다. 롯데 온·오프라인 회원 수는 전 국민 75%인 3900만명으로 방대한 유통 데이터를 활용해 개인이 원하는 상품을 콕 집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었습니다. 롯데 이커머스, 롯데온은 개인화를 넘어서 초개인화가 주목받는 가운데 롯데의 유통데이터들이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 두고 관심이 모였는데 그동안의 성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롯데 이커머스, 롯데온의 런칭 초기부터 삐걱거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롯데온은 4월 28일 오전 10시 선보일 예정이었지만, 각종 오류로 2시간 30분 지난 뒤 정상 운영되었고 지난 6월 롯데면세점 보유 재고 면세품 판매로 트래픽 폭증을 빚었을 때도 접속 오류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현재 롯데 이커머스, 롯데온 앱의 평점은 2점대로 다른 커머스들에 비해서 상당히 낮은 편입니다. 그렇지만 롯데온의 9월 매출은 론칭 직후인 5월 대비 60% 이상 증가했고 10월 매출도 전월 대비 15% 가량 신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런칭한지 6개월 정도 밖에 안된 시점에서 롯데온이 고객들을 위한 멤버십, 물류 서비스 강화를 통해서 다른 커머스들의 경쟁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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