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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분석

AI, 비대면으로 주목받는 인슈어테크 보맵, 굿리치, 보닥의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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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업계에 따르면 세계 1위 재보험사인 스위스리가 최근 분석한 2019년 세계보험시장 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 수입보험료는 1745억달러로 한화 200조원을 넘었섰고 미국과 중국, 일본 등에 이어 보험 시장 규모 7위 자리를 2017년부터 3년째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시장 규모는 상당히 큰 편이지만 보험 가입자들의 만족도가 높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 가운데 인슈어테크를 통해 보험 가입자들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모습이 국내에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기업들이 현재 어떤 행보를 보이고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인슈어테크 보맵>

 

보맵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여 맞춤형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인슈어테크로 올해에 기술적인 면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채널 활용 및 다른 기업들과의 협업을 꾀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단 인슈어테크 기업 보맵은 세계 100대 인슈어테크 기업에 선정되었습니다.

 

 

영국 리서치 기업 핀테크글로벌은 매년 전세계 인슈어테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100개 기업을 선정하는데 2019년에는 글로벌 인슈어테크 기업인 레모네이드, 메트로마일, 루트 등이 뽑힌 것입니다. 이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보맵의 기술적인 강점이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한편, 보맵은 데이터 제공 전문기업 쿠콘과 마이데이터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맺었습니다. 쿠콘은 KB국민은행, 네이버페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국내 500여개 기관과 제휴를 맺고 AP 를 제공하는 회사로 보맵은 쿠콘이 제공하는 데이터 수집 플랫폼, 금융 클라우드 등의 마이데이터 정보 인프라를 활용해 고객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보맵은 DGB생명과 판매 제휴를 통해서 비대면 보험 서비스를 강화하는 모습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보맵 앱을 통해 자신이나 가족의 보험을 조회하고 다양한 보험 상품을 비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험금 분석, 청구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한편, 국내에서 많은 가입자를 확보한 인슈어테크 굿리치가 있습니다.


<인슈어테크 굿리치>


 국내 인슈어테크 기업들이 계속 볼 수 있는 가운데 리치플래닛의 굿리치 앱은 누적 다운로드 수 400만 건을 넘어서며 국내 인슈어테크앱 중에서 최다 다운로드를 기록합니다.

 

무엇보다도 굿리치는 보험 이용자들의 번거러움을 해소하는 등 그동안의 불편함을 줄여주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굿리치의 보험금 청구 서비스는 병원 진료비 영수증 또는 진단서 등을 사진으로 촬영해 앱에 올리기만 하면 보험금 청구가되고 계좌번호 기억하기 등을 통해 청구 정보를 일일이 입력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주고 있습니다.

 

 

남상우 리치플래닛 대표는 "최근 자신의 보험 가입 상황을 확실히 확인하고 꼭 필요한 보험만 가입하려는 스마트한 고객들이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라며 “보험을 똑똑하게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굿리치앱을 통해 보험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을 높이고 불필요한 보험 가입을 막는데 도움이 되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인슈어테크 기업 중에서도 누적 다운로드 400만을 기록하는 가운데 앞으로의 행보를 주목하게 됩니다. 한편, 인슈어테크 보닥이 있습니다.


<인슈어테크 보닥>

 

보닥은 흩어진 보험 정보를 모아서 비교 분석하며 수집한 정보를 인공지능을 통해 유지, 해지, 조정 등 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험 이용자는 AI의 객관적인 의견으로 자신이 가입한 보험의 상황을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또 보험금 청구도 간단하게 할 수 있게 하여 편의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50억 규모의 투자를 받으면서 앞으로 서비스를 더욱 더 개선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닥을 운영하는 아이지넷이 5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합니다. 회사의 누적 투자금은 100억 원 규모

시리즈 B 라운드에 참여한 투자사는 기존 투자사인 미래에셋벤처투자를 비롯해 총 5개사다. SBI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하나금융투자, 한컴인베스트먼트 등 4개사가 이번에 신규로 참여했습니다.

 

거기다가 보닥의 아이지넷은 10월 중에 대국민 보험 계몽 운동 캠페인을 연말까지 실시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이지넷은 16일 "보험 가입자들은 계약 전 고지의무는 알고 있어도 계약 이후 알릴 의무는 잘 모르고 있다"며 캠페인 취지를 밝혔습니다.


현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비대면 서비스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보맵, 굿리치, 보닥 등의 인슈어테크 기업들은 비대면 서비스들이 계속해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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