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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분석

프리랜서를 위한 재능마켓 숨고, 크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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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말 프리랜서 인구는 약 124만명 내외로 추정되는데요. 시장 규모도 계속 커지고 있는 가운데

프리랜서를 위한 마켓, 전문가들의 재능을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대표적인 재능마켓 숨고와 크몽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재능마켓 숨고>

 

크몽은 2012년 출시된 프리랜서 마켓으로 각 분야 전문가의 차별화된 서비스 227,070건을 보유하고 있고
결제대금을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크몽은 지난달 기준 신규 서비스 등록 요청 수가 작년 12월 대비 70% 넘게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동일 기간과 비교하면 그 변화가 더 두드러집니다. 무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0% 가까운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특히 비즈니스 컨설팅 카테고리 등록수가 262%로 눈에 띄게 증가했으며 가장 많은 서비스가 등록되어 있는

디자인 카테고리도 185%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크몽의 판매자 수가 급증한 것은 생활 밀착, 레슨 서비스를 위주로 하는 기존의 재능 공유 플랫폼과

달리 비즈니스 외주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했기 때문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한편, 재능마켓 크몽은 프리랜서를 작년 하반기에  프리랜서를 위해 프리랜서 케어(freelancer care)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크몽은 직업 전문성이 있지만, 고용 불안정을 겪을 수 밖에 없는 프리랜서들을 위해 

프리랜서 소셜 살롱’(FSS Freelancer Social Salon)을 주최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FSS는 프리랜서의 삶과 생각을 이야기하는 소셜 커뮤니티로 전업 또는 부업으로 활동하는

프리랜서들이 공통된 고민을 나누고 해결책을 찾으며 역량을 키우는 네트워킹 이벤트입니다.

 

크몽을 통해서 거래액수가 늘어나고 있지만 프리랜서에 따라 재능판매도 다르죠.

재능 판매자들 중에서 연 매출 1억원을 넘긴 케이스가 20명(2017년 7월 기준)이라고 합니다.

반면 훨씬 적은 분들도 많습니다. 프리랜서의 경우 고용불안정성이 따를 수 밖에 없는데

이러한 점을 고려해서 프리랜서 케어 프로그램을 시행한듯합니다.

 

한편, 재능마켓 숨고도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재능마켓 숨고>

 

 숨고는 소상공인과 프리랜서의 동반자, 전국민의 전문가 매칭 플랫폼입니다.

재능마켓 숨고는 지난 2017년 63만 건이었던 판매자와 구매자 간 매칭 건수가 지난해 12월 1000만 건을

넘어서며 15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숨고의 누적 견적 수는 지난 2018년 1월 100만 건, 올해 9월 800만 건,

12월 1,000만 건을 넘어서면서 대표적인 프리랜서 마켓이 되었습니다.

또한 금액 피해사례를 줄이기 위해 고객과 고수간 안전거래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안전거래란 거래에서 발생하는 대금을 제3자인 숨고가 맡아두고, 거래 완료시 공급자에게 대금을 건네주는 것을 

말합니다. 이를 통해서 재능 판매자와 구매자 간의 신뢰를 높였습니다.

이지혜 숨고 마케팅 총괄은 “재능 공유 플랫폼은 재능공유 목적의 개인과 전문 프리랜서, 전문성을

띤 전업 업체 및 소상공인이 중심인 서비스다”라면서 “목표는 프리랜서와 소상공인의 성공을 돕고

고객의 생활에 필요한 전문가를 쉽고 빠르게 연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재능마켓 숨고는 2019년 구글플레이가 선정한 올해의 앱 자기계발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할 정도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김로빈 브레이브모바일 대표는 “나에게 딱 맞는 전문가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생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재능마켓 크몽과 숨고는 프리랜서들을 위한 플랫폼이면서도

재능을 구매하려는 분들을 위한 플랫폼으로 신뢰도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수료 부담, 일부 프리랜서만 판매 비중이 높다는 점 등 앞으로 해소해야할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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